강원, 고무열 결승골 전북 4연승 도전 저지(종합)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강원 FC가 시즌 개막 후 3연승으로 내달리던 전북 현대 앞길을 막아섰다.

강원은 30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4라운드 전북과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강원은 전반 36분 고무열 넣은 선제골을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잘 지켜내며 승점3을 손에 넣었다.

전북은 강원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치렀다. 전반 15분 센터백 홍정호가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강원에 수적 열세에 처했다.

강원 FC 고무열이 3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강원 FC]

홍정호는 손준호가 보낸 백 패스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 강원 조재완이 공을 가로챘고 결정적인 기회를 맞을 수 있었다. 홍정호는 급한 마음에 조재완을 잡아 끌어 넘어뜨렸다. 주심은 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수적 우위를 점한 강원은 전북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전반 36분 고무열이 골망을 흔들었다. 김경중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고무열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고무열은 지난 시즌 전북에서 뛰다 올 시즌 강원으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그는 지난 3라운드 성남FC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후반 32분 판정에 항의하던 조제 모라이스 감독까지 퇴장당했다.

울산 현대와 광주 FC전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두팀의 맞대결은 1-1로 비겼다.

선제골은 광주가 넣었다. 전반 11분 펠리페(브라질)가 슈팅한 공이 수비수에 맞고 나오자 염원상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울산은 전반 22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에서 올라온 공을 이상헌이 그대로 흘려보낸 공이 광주 이헌도의 몸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울산은 광주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광주는 시즌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다가 이날 경기로 첫 승점을 챙겼다. 부산 아이파크는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부산은 2무 2패, 수원은 1승 1무 2패가 됐다.

2002한·일월드컵 4강 주역 출신 사령탑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하나원큐 K리그2(2부리그) 2020 5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남 FC의 맞대결은 2-2로 비겼다. 대전은 황선흥 감독, 경남은 설기현 감독이 각각 지휘봉을 잡고 있다.

대전은 후반 2분 박진섭이 선제골을 넣어 기선제압했다. 그러나 후반 40분 경남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박창준이 동점골을 넣었다. 대전은 자책골로 경남에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대전은 후반 추가 시간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안드레(브라질)가 침착하게 골대 안으로 차넣었다.

전남 드래곤즈는 FC 안양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안양은 전반 26분 아코스티(가나)가 선제골을 넣았다. 전남은 후반 추가 시간 쥴리안(덴마크)이 페널티킥 동점 골을 넣어 극적으로 비겼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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