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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스리그 잔여 경기…리스본서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주최하는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UCL)도 다시 일정을 시작한다. UCL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중단됐다.

16강전 일정을 모두 마치지 못한가운데 UEFA는 16일(이하 한국시간) UCL 잔여 경기 일정을 발표했다.

잔여 경기는 오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기로 했다. UEFA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예년처럼 장소를 여러 곳으로 나눠 치르지 않기로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잔여 경기 일정을 오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장면.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은 올 시즌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뉴시스]
유럽축구연맹(UEFA)은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잔여 경기 일정을 오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장면.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토트넘은 올 시즌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사진=뉴시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UEFA는 8강, 준결승, 결승전을 모두 리스본에서 치르기로 정했다. 당초 올 시즌 결승전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기로 돼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조정될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스탄불의 경우 차기 나중 대회에 결승전이 치러질 수 있도록 UEFA가 배려할 계획"이라며 "올 시즌 UCL 남은 경기 리스본에 있는 이스타디우 다 루스와 에스타디우 조제 알발라드에서 나뉘어 치러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 끝나지 않은 16강 2차전을 어떻게 치를지는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8강 이후 일정에 대한 안건은 17일 열릴 예정인 집행위원회를 통해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UEFA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집행위원회 개최를 알리며 2019-2020시즌 UCL과 유로파리그 16강 이후 일정을 포함해 2020-2021시즌 UCL과 유로파리그 예선·플레이오프·조별리그 일정 등 안건을 공개했다.

한편 올 시즌 UCL 8강 진출을 확정한 팀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RB라이프치히(독일), 아탈란타(이탈리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등 4개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리옹(프랑스)-유벤투스(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나폴리(이탈리아)-바르셀로나(스페인) 등은 16강 2차전을 치러 8강 잔출팀을 가려야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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