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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원석, 키움전 '투런포' 개인 600타점 달성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내야수)이 600타점 고지에 올랐다. 이원석은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주중 원정 3연전 둘째 날 경기에서 소속팀의 추가점을 이끌어냈다.

그는 이날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삼성이 키움에 4-0으로 앞서고 있던 5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왔다.

이원석은 키움 세 번째 투수 임규빈이 던진 3구째 커브(120㎞)에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시즌 6호)가 됐다. 삼성은 이원석의 한 방으로 6-0으로 달아났다..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5회초 2점 홈런을 쏘아올려 개인 통산 600타점째를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5회초 2점 홈런을 쏘아올려 개인 통산 600타점째를 달성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원석도 개인 통산 600타점을 달성했다. KBIO리그 통산 64번째다. 또한 삼성은 KBO리그 첫 번째로 팀 6만8000루타도 달성했다.

이원석은 광주동성고를 나와 2005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롯데애서 4시즌을 보낸 뒤 자유계약선수(FA)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뛰었다. 그는 201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어 삼성으로 유니폼을 바꿔입었다.

삼성 이적 후 두 번째 시즌인던 2018년 20홈런 93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은 앞선 4회초 송준석이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고 이어진 찬스에서 강민호가 3점 홈런(시즌 7호)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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