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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루시아 입국 '60시간 여정 보내' 자가격리 돌입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루시아 프레스코(아르헨티나)가 입국했다. 루시아는 지난 27일 인찬공항에 도착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루시아 입국과 관련해 방역에 초점을 맞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공항에서 접촉 인원을 최소화했다.

루시아는 입국 당일 방역택시를 이용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선별 진료소를 바로 찾았다. 구단은 "루시아는 음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흥국생명 루시아가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2주 동안 자자격리에 들어간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흥국생명 루시아가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2주 동안 자자격리에 들어간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그는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구단에서 마련한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사택에서 2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루시아는 한국으로 오는 동안 이틀 이상 시간이 소요됐다. 그는 "아르헨티나를 출발해 마드리드(스페인) 도하(카타르) 등을 거쳐 한국에 도착하기 까지 60시간이 걸렸다"며 "그래도 팀 동료들의 응원 메시지와 축하 꽃다발을 보니 피곤이 사라졌다"고 입국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지난 시즌 종료 후 그동안 보고 싶었던 동료 선수들과 박미희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들을 어서 빨리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단은 "루시아의 자가격리 기간 동안 빠른 컨디션 회복을 위해 체계적인 식단에 맞춘 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사택에 운동기구를 설치해 비대면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고 효과적인 복귀를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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