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 박상혁이 7월 홈 팬들부터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뽑혔다.
수원 구단은 "지난 달(7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팬 투표에서 박상혁이 538표 중 355표(66%)를 받아 도이치모터스 7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박상혁은 지난 달 열린 K리그 경기와 대한축구협회(FA) 컵 대회를 포함해 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7월 25일 광주FC와 K리그1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왼발 터닝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어 프로 데뷔 골을 넣었다.
수원은 당시 박상혁의 골에 힘입어 광주에 1-0으로 이겨 직전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 사슬을 끊었다.
박상혁은 지난 시즌 K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팀 월간 MVP에 처음 뽑혔다. 그는 "8월 경기에서 더 잘하라는 뜻으로 팬들이 주신 상인 것 같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한 달 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수원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팬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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