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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3연타석포' LG, 2위 점프(종합)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5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더블헤더를 모두 이겨 연승을 5경기로 늘렸다.

LG는 73승 3무 56패가 되며 2위로 올라섰다. NC는 1위를 지켰으나 4연패로 주춤했다.

LG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신인 투수 이민호의 호투를 발판삼고 7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NC에 5-0으로 이겼다.

LG 트윈스 채은성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쳤다. LG는 NC와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담았고 5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며 2위로 올라섰다. [사진=정소희 기자]
LG 트윈스 채은성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쳤다. LG는 NC와 더블헤더를 모두 쓸어담았고 5연승으로 신바람을 내며 2위로 올라섰다. [사진=정소희 기자]

2차전은 채은성이 펄펄 날았다. 채은성은 1회말 기선제압하는 3점포(시즌 12호)를 쏘아올렸다. 그는 3회말에도 3점 홈런(시즌 13호)를, 5회말에는 솔로포(시즌 14호)룰 연달아 쳤다.

채은성은 3연타석 홈런(올 시즌 1호, KBO리그 통산 54번째, 개인 1호)으로 7타점을 쓸어 담았다. LG는 NC에 9-5로 이겼다.

NC는 양의지가 개인 1300경기 출장(KBO리그 86번째)과 나성범이 개인 100득점-100타점(KBO리그 통산 37번째)을 각각 달성했으나 소속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5위 두산 베어스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원정 경기에서 장단 32안타를 주고 받는 타격전 끝에 13-8로 이겼다. 두산은 3연승으로 내달렸고 KT는 2연패를 당했다.

72승 1무 56패가 되면서 2위에서 3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키움 히어로즈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키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7이닝 무실점으로 제몫을 했고 시즌 9승째(5패)를 올렸다. 키움 김하성은 KBO리긔 통산 77번째로 개인 600득점을 달성했고 마무리 조상우는 구원에 성공해 시즌 31새이브째(5승 3패)를 올렸다. 한화는 최하위(10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9위 SK 와이번스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5위 경쟁에 바쁜 KIA 발목을 잡아채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롯데는 전날 당한 끝내기 패배를 설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 선발투수 이승헌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1패)를 올렸다. 삼성은 이날 패배로 가을야구 진출 실패가 확정됐다.

◆11일 KBO리그 선발투수

▲잠실구장 : 김영규(NC)-남호(LG)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 최원준(두산)-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KT)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조영건(키움)-위웍 서폴드(한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 여건욱(SK)-드류 가뇽(KIA)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 박세웅(롯데)-벤 라이블리(삼성)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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