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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3R 공동 3위 마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지영(SK네트웍스)이 메이저대회인 제75회 US여자오픈 골프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지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챔피언스 골프클럽 사이프러스 크리크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4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3라운드까지 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하며 모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김지영은 전날(12일) 열린 2라운드에서 컷 탈락 고비를 넘긴 뒤 3라운드에서 4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지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KLPGA에서는 개인 2승을 올렸다. 그는 13일(한국시간) 끝난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사진=KLPGA]
김지영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다. KLPGA에서는 개인 2승을 올렸다. 그는 13일(한국시간) 끝난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사진=KLPGA]

3라운드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그는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언더파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가 됐다. 김지영과 함께 3라운드에서 언더파를 친 또 다른 선수는 올해 KLPGA 신인왕을 차지한 유해란(SK네트웍스)이다.

시부노 히나코(일본)가 4언더파 209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에이미 올슨(미국)은1타 차 뒤진 단독 2위에 올랐다.

동포 선수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노예림(미국)은 이븐파 213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솔레어)과 2위 김세영(미래에셋)은 유해란, 김아림(SBI저축은행)과 1오버파 214타를 기록하며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박인비(KB금융그룹)은 5오버파 218타로 공동 3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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