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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준 '1억4천' 재계약 KT 선수단내 최고 인상률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연봉 조정 신청을 한 주권(투수)을 제외하고 재계약 대상 선수들과 2021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KT 구단은 "주권을 제외하고 재계약 대상자 53명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단 최고 인상률은 2년 차 시즌을 맞는 소형준(투수)으로 전년 대비 419% 오른 금액에 제계약했다.

소형준은 지난 시즌 신인으로 소속팀 마운드에서 선발 한 축을 든든하게 지켰다. 그는 26경기에 등판해 133이닝을 소화했고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2020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소형준(투수)이 소속팀 KT 위즈와 연봉 재계약했다. 그는 팀내 최고 인상률은 419%를 기록하며 프로 2년차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2020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소형준(투수)이 소속팀 KT 위즈와 연봉 재계약했다. 그는 팀내 최고 인상률은 419%를 기록하며 프로 2년차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KT는 소형준의 활약을 앞세워 2014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고 '가을야구'에도 나섰다. 소형준은 2020시즌 신인왕에도 선정됐다.

그는 신인 연봉 2천700만원에서 419% 인상된 1억 4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야수 중에서는 배정대(외야수)가 인상률 192%로 소형준의 뒤를 이었다.

배정대는 올 시즌 144경기에 모두 나와 타율 2할8푼9리(533타수 154안타) 13홈런 65타점 22도루를 기록했다. 그는 연봉 4천800만원에서 1억4천만원으로 인상됐다. 배정대와 함께 지난 시즌 외야 수비와 타선을 책임진 조용호도 7천만원에서 86% 인상된 1억 3천만원에 계약했다.

중간계투진에서 든든한 버팀목 노릇을 한 좌완 조현우도 3천만원에서 150% 오른 7천500만원, 유원상도 4천만원에서 100% 인상된 8천만원에 사인했다. 지난 시즌 억대 연봉자가 된 배제성(투수)은 1억1천만원에서 55% 인상된 1억7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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