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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토트넘 감독 "케인, 다음주 복귀 가능성 크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짝궁이 돌아온다. 발목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된 해리 케인(28, 토트넘)의 복귀 시점이 예상보다 빨리질 것으로 보인다.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오는 5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예정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20-2021시즌 22라운드 첼시와 홈 경기를 앞두고 4일 진행된 기자회견에 나와 케인의 몸 상태를 언급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 자리에서 "케인은 부상 회복 경과가 좋다"며 "선수 본인도 회복 속도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케인은 지난달(1월) 29일 열린 리버풀과 20라운드 홈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발목을 다쳤고 당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 영국 현지에서는 케인이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약 6주 정도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발목 부상으로 최근 소속팀 토트넘 경기에 결장하고 있는 해리 케인이 이르면 오는 11일 에버튼과 FA컵 16강전 또는 14일 맨체스터 시티와 EPL 정규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발목 부상으로 최근 소속팀 토트넘 경기에 결장하고 있는 해리 케인이 이르면 오는 11일 에버튼과 FA컵 16강전 또는 14일 맨체스터 시티와 EPL 정규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치른 첫 경기에서 제대로 힘을 내지 못했다. 지난 1일 열린 브라이턴과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손흥민도 케인 없이 '원톱' 임무를 맡았으나 브라이턴을 상대로 유효 슈팅 한 개에 그쳤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이 다음 주 그라운드로 돌아온다고 해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말하는 건 아니다"라며 "이르면 다음주 열리는 에버튼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통해 케인이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리버풀전을 비롯해 7일 예정된 웨스트 브롬위치전까지는 케인 없이 경기를 치러야한다. 토트넘은 11일 예정된에버튼과 FA컵 16강전 원정 경기 이후 14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EPL 정규리그 경기가 잡혀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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