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한동희, 모교 경남고에 야구용품 기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내야수)가 모교인 경남고등학교에 야구용품을 기부했다.

한동희는 지난 10일 'X-PRO 사직캠프' 휴식일을 맞아 모교인 경남고를 찾았다. 그는 야구부에 1천300만원 상당 야구 용품을 전달했다.

힌동희는 이날 후배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며 조언과 격려를 전했고 친필 사인공도 직접 증정했다. 그는 "좋은 선수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던 선배들을 따라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며 "부족하겠지만 이번에 전달한 야구 용품이 모교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동희는 지난해 12월에도 경남고 선배이기도 한 이대호(내야수)와 함께 '사랑의 연탄' 2만 5천장을 기부했디. 지난 1월에는 티셔츠를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부산연탄은행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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