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투구 연습 재개 실트 감독 "긍정적 소식" 화답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다시 공을 손에 잡았다. 등 통증으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투구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마운드에 희소식이 찾아왔다"며 "김광현이 다시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광현은 캐치볼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MLB닷컴은 "김광현이 90피트(약 27m) 거리에서 공을 던졌다"며 "내일(17일)도 캐치볼을 할 계획이고 거리를 좀 더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등 경직 증상으로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전 등판을 걸렀던 김광현(세인트루이스)이 16일 캐치볼로 투구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사진=뉴시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도 김광현의 훈련 재개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김광현에게)빠른 복귀를 강요하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실트 감독은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개막(4월 2일) 후 최대한 빠르게 김광현이 마운드로 돌아오는 일"이라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당초 지난 14일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등 경직 증상으로 마운드 위로 오르지 못했다. 그는 정규시즌 첫 등판으로 예상한 4월 5일 신시내티전에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그러나 장기간 결장할 가능성은 작다. 실트 감독도 "부상이 심각한 건 아니다"고 얘기했다.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초반 잭 플래허티, 애덤 웨인라이트,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를 1∼3선발로 기용할 것"이라며 "부상 중인 김광현과 마일스 마이컬러스 자리는 갠트와 대니얼 폰스 데이리온이 대신한다. 요한 오비에도와 제이크 우드퍼드도 임시 선발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부상 전까지 시범경기에 두 차례 나왔다. 투구내용은 좋지 않았다. 3이닝 10피안타 7자책점을 기록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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