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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이슈] 윤계상 유부남·양현석 협박·최동석 퇴사·머지포인트 환불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법적 부부 됐다…"오늘 혼인신고"

배우 윤계상이 5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윤계상이 5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윤계상이 5살 연하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습니다.

13일 윤계상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 배우가 오늘 오전에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법적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에게 축복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계상 배우의 배우자가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신상공개,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초상권, 사생활 침해 등으로 일상에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십사하는 윤계상 배우의 정중한 부탁 있었다.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 11일 5살 연인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윤계상은 5살 연하의 사업가인 예비 신부를 지인의 소개로 만났고 결혼을 전제로 한 교제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했습니다. 예비신부는 뷰티 브랜드를 운영 중입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됐습니다.

윤계상도 직접 팬들에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제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라며 "저의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절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라고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 YG 양현석,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혐의 부인 "협박 없었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조이뉴스 포토DB]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수사를 무마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협박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양현석 전 대표에 대한 첫 공판 준비기일이 열렸습니다.

공판준비기일은 향후 재판 진행 절차를 논의하는 자리로,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습니다. 양현석은 공판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대신 법률 대리인이 자리했습니다.

이날 검찰은 공소사실을 밝히며 "2016년 8월 21일 경영지원실장 김씨로부터 '비아이가 마약을 공익제보자 A씨를 통해 매매하고 LSD를 흡입했다'고 A씨가 경찰 진술했다는 보고를 받고 YG 사무실에 데려가 '진술을 번복하라'며 회유 협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양 전 대표가 A씨에게 '너 하나 죽이는 것 일도 아니다'며 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

양 전 대표의 법률대리인은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법률대리인은 "A씨와 만나서 이야기한 건 사실이지만 거짓 진술하도록 협박하거나 강요한 적이 없다"고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양 전 대표의 지시를 받고 제보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YG엔터테인먼트 직원 김모씨의 변호인도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 최동석, 18년 간 몸 담았던 KBS 떠난다 "24일 퇴직"

최동석 [사진=KBS]
최동석 [사진=KBS]

최동석 아나운서가 18년 간 몸 담았던 KBS를 떠납니다.

KBS에 따르면 최 아나운서는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고, 오는 24일 퇴직이 결정됐습니다.

퇴사 사유는 육아 휴직 전념이라고 알려졌지만, 최동석은 SNS를 통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잘못된 보도"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도 프리랜서 선언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최 아나운서는 2004년 KBS 공채 30기로 입사했으며 '사랑의 리퀘스트' '유유자작' '도전! 스타탄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2019년 KBS 간판 뉴스 프로그램인 KBS 뉴스9 앵커로 발탁됐으나 지난해 6월 건강 문제를 이유로 하차했습니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KBS 아나운서 동기인 박지윤과 지난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 가족은 제주도로 거처를 옮겨 생활하고 있습니다.

◆ 머지포인트 판매 중단에 소비자 패닉…본사 앞엔 수백명 환불 소동

머지포인트 고객들이 본사를 찾아가 환불신청서를 작성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머지포인트 고객들이 본사를 찾아가 환불신청서를 작성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결제 플랫폼 머지포인트가 당분간 서비스를 축소한다고 밝히면서 이용자들이 불안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본사에 환불을 요구하는 가입자 수백명이 몰렸고 국민청원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머지플러스는 지난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불전자지급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관련 당국 가이드를 수용해 2021년 8월 11일부터 적법한 서비스 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해 당분간 축소 운영된다"고 밝혔습니다. 음식점업을 제외한 편의점, 마트 등 타업종 브랜드를 함께 제공했던 콘사는 법률검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당분간 서비스가 중단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머지포인트가 포인트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대거 줄이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본사에는 지난 12일 밤부터 포인트 환불을 요구하는 가입자 수백명이 찾았습니다. 이들은 환불 합의서를 작성하고 결제금액을 일부라도 돌려받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및 머지포인트 피해자 카페에는 방문 후기와 함께 본사를 당장 찾아갈 수 없는 지역의 사용자들이 합의서 대필 문의가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머지포인트 사기'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습니다. 게시자는 "모든 피해를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며 "머지포인트 사태에 대해 투명한 조사를 요청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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