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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3' 김수빈, 가정집으로 출근…"처음보는 광경" "거짓말인줄"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고딩엄빠3' 김수빈이 두 아들을 키우는 가장의 일상을 공개했다.

31일 밤 10시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에는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김수빈이 출연한다.

김수빈은 앞서 공개한 재연드라마에서 "게임 중독이었던 남편이 진 빚을 갚기 위해 출산 후 하루도 쉬지 않고 일을 해야 했다"는 아픈 과거를 밝혔다.

고딩엄빠3 [사진=MBN]
고딩엄빠3 [사진=MBN]

김수빈은 '고딩엄빠3'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가족들에게 아직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며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까 싶어 '고딩엄빠3'에 도움을 요청하게 됐다"고 밝힌다.

잠시 후 김수빈은 두 아들을 비롯해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일상을 공개한다. 현재 열 살, 아홉 살인 연년생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수빈은 부모님의 생계까지 홀로 도맡고 있는 상황. 이른 아침 김수빈은 부모님께 "출근하겠다"며 집을 나서는데, 갑자기 또 다른 가정집에 도착해 짐을 풀어 의아함을 자아낸다. 얼마 뒤, 김수빈의 직장(?)에 의문의 남성이 도착하고, 다정하게 커피를 마신다.

그런데, 이 장소의 실체가 드러나자 게스트로 출연한 가수 한영은 "여태껏 방송을 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라며 충격을 받는다. 인교진은 "이걸 가족들에게 어떻게 얘기해?"라며 걱정의 한숨을 쉰다. 김수빈의 비밀을 먼저 알고 있던 친오빠는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다"며,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심경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얼어붙게 만든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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