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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영입한 레딩은 어떤 팀?


 

'스나이퍼' 설기현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레딩은 창단 135년만에 올 시즌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전통의 팀이다.

1871년 창단된 레딩은 클럽 역사에 어울리지 않게 뚜렷한 우승 기록이 없다. 하지만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2부 격인 챔피언십리그에서 31승13무2패(승점 106점)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 당당히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다.

레딩의 코펠 감독은 챔피언십리그에서 경쟁해 온 울버햄튼의 설기현을 그동안 주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설기현을 영입하기 위해 레딩이 울버햄튼에 지불한 100만 파운드(한화 약 17억원)의 이적료는 지난 여름 브리스톨 시티로부터 르로이 리타를 영입하면서 지불했던 금액과 동일한, 레딩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다.

대표 선수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18골을 기록한 케빈 도일과 데이브 킷슨.

연고지인 버크셔주의 주도 레딩은 런던에서 서쪽으로 5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홈구장 마데스키스타디움 약 2만4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담한 구장이다. 애칭은 '더 로얄즈(The Royals)'다.

한편 레딩은 미드필드진을 강화하기 위해 월드컵 개막 직전 아시아에 스카우터를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설기현에 이어 또 한명의 태극 전사가 레딩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이뉴스24 김종력기자 raul7@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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