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대종상 신인남우상-인기상 수상

수퍼루키 이준기가 제43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준기는 21일 오후 9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릴 제24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왕의 남자'로 신인남우상을 탔다.

영화 '왕의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는 백상 신인남우상과 인기상 수상에 이어 영화 시상식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준기는 "먼저 할머니께 영광을 돌린다. 부모님과 감우성, 강성연 선배들께 감사드린다. 팬들과 관계자께 감사드린다. 잘해서 주시는 상이라기보다 더 분발하라는 의미의 상이라 생각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은 이준기를 비롯, '강력3반'의 김민준, '가문의 위기'의 탁재훈, '친절한 금자씨'의 김시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의 정경호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