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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신당한 브리트니, 에미상 시상식에도 '기웃'


美 네티즌 68% '그건 잘못된 생각…오르지마'

지난 9일 밤(이하 현지시간) '2007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크게 망신을 당한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그 치욕을 갚기 위해 이번에는 에미상 시상식 축하무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브리트니는 현재 에미상 시상식 주관 방송사인 폭스TV와 현재 협상이 진행중이라며 "세부사항을 비롯해 아직 확실한 것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 말을 아끼고 있다.

폭스TV 측 관계자는 연예잡지 'US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리트니가 에미상 축하무대에 오르게 된다면 아마도 지난 9일 MTV 시상식장에서 있었던 자신의 컴백무대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브리트니는 현재 출연 여부를 두고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리트니의 측근은 "(브리트니가 에미상 축하무대에 오르는 것이) 100 퍼센트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다만 현재 에미상을 준비 중인 사람들은 브리트니 측 관계자들과 협상을 벌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협상은 공식 채널이 아닌 브리트니를 통하는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할리우드닷컴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MTV무대에서 망신을 당한지 일 주일 만에 에미상 축하무대에 다시 선다는 것이 좋은 생각인지'를 묻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68%에 달하는 네티즌이 'NO(좋은 생각이 아니다)'에 표를 던졌다.

한편 59회째를 맞는 이번 에미상 시상식(Primetime Emmy Awards)은 16일 오후 미국 로스 엔젤레스의 쉬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다.

조이뉴스24 추장훈기자 sens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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