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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명 공개수배' 방송후 용의자 또 잡혀


KBS '특명 공개수배' 방송 이후 또 한명의 용의자가 검거됐다.

지난 9월 20일 '특명 공개수배'를 통해 방영됐던 '수원 남부 침입 강도 사건'의 용의자가 방송을 본 시청자의 결정적인 제보로 검거됐다.

피의자 박 모씨(25)는 한낮에 가정집에 침입해 40대 가정 주부를 흉기로 위협, 금품과 현금, 카드 등을 훔쳐 달아났다. 이후 훔쳐간 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 후 공개수배됐었다.

하지만 박모씨는 방송 다음 날 시청자의 결정적인 제보로 신원이 밝혀졌고, 성북경찰서 형사들의 끈질긴 수사로 지난 8일 수원에서 검거됐다.

CCTV 화면을 통해 검거된 사례는 지난 1일 '시흥 편의점 강도 사건' 용의자가 검거된 이후 두 번째다. CCTV에 잡힌 용의자의 얼굴을 공개수배 한 뒤 2번이나 검거에 성공한 것은 '특명 공개수배'를 통한 공개수배와 시청자의 제보의 중요성을 또 한번 증명한 것이다.

이로써 '특명 공개수배'는 52명의 용의자 중 23명(자수 6건 포함)을 검거하여 44%의 검거율을 거두고 있다.

박 씨의 검거소식은 15일 KBS '특명 공개수배'를 통해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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