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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공개수배', 방송 후 용의자 또 검거…검거율 46%


지난 13일 KBS '특명 공개수배'에서 방영됐던 '예천 차용 사기사건' 용의자 이모씨가 검거됐다.

이씨는 1년 전 피해를 입고도 자신을 고소하지 않았던 피해자에게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엄마처럼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이씨는 개과천선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리고 피해자를 상대로 1억 원을 갈취했던 것.

용의자 이씨는 피해자들이 자신을 믿게 한 다음, 한 층 교묘한 수법으로 다시 범행을 저지르고 종적을 감췄는데, 방송을 통해 이씨의 못된 범행이 알려지면서 분노한 시청자들의 제보도 잇따랐다.

결국 16일 오전 10시께 용의자 이씨는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의 제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찰은 현재 이씨를 상대로 마무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특명 공개수배'는 60명의 용의자를 수배, 그 중 28명 검거(자수 8명 포함), 46%의 검거율을 기록했다. 자세한 이씨 검거소식은 20일 방송에서 전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강승훈기자 tarophi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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