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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日야구 적응 위해' 야쿠르트 기숙사 생활 자청


"하루라도 빨리 일본에 친숙해지고 싶다."

내년부터 일본프로야구를 경험할 임창용(31, 야쿠르트 스왈로스)이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0일 임창용이 외국인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기숙사에서 생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는 구단 측이 연고 도시에 주거지를 따로 마련해 준다. 이승엽(31,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병규(33, 주니치 드래곤스)도 마찬가지.

하지만 임창용은 "젊은 선수들과 생활하며 하루라도 빨리 일본 야구에 적응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 신문은 임창용에 대해 "한국 통산 104승 168세이브를 거뒀고 시드니올림픽 때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소개한 뒤 "31세 '얼짱'으로 아직 독신이기에 야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우선시했다"고 덧붙였다.

또 한국 두산 출신의 우완 투수 리오스(35)를 영입할 것이 확실시 되는 만큼 임창용의 보직을 중간 투수로 돌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이뉴스24 강필주기자 letmeout@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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