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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스폰서 권리행사 중단은 스폰서사와 운영사간의 문제"


프로야구 우리 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인 우리담배는 4일 오후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메인스폰서로서의 모든 권리 행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우리담배의 이같은 결정을 접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우리담배의 입장은 우리 히어로즈 구단 운영사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사와의 계약상의 관계에서 불거진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KBO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KBO 관계자는 이날 조이뉴스24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히어로즈 구단의 스폰서 회사와 운영사 간의 계약 문제에 대해 KBO가 나설 입장이 아니다"며 "KBO는 우리 히어로즈 구단을 이끌고 있는 센테니얼 측이 오는 7일까지 정해진 분납금 기한을 지키는 것을 지켜본 뒤 원칙에 따라 다음 수순을 밟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신상우 KBO 총재는 지난 3일 대전구장을 찾은 자리에서 "분납금을 제때에 안 내면 우리구단은 법정퇴출 단계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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