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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고니-난숙 러브라인에 시청률도 상승


SBS 월화드라마 '타짜'가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그려지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있다.

'타짜'는 지난 7일 방송에서 고등학교 시절 이별했던 난숙(한예슬 분)과 고니(장혁 분)가 3년 만에 재회하면서 애타는 러브스토리가 시작됐다.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마음은 3년 전 그대로"라며 서로에게 수줍은 고백을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카지노 딜러로 위장한 채 아귀파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난숙과 아귀에게 복수심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도박판에 뛰어든 고니는 서로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면서 앞으로 닥칠 위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여기에 난숙에게 죄책감과 동시에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영민(김민준 분)과 영민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정마담(강성연 분)이 합세하면서 사각 관계가 형성,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영민은 두 사람이 다시 재회한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끼고 정마담은 영민의 질투를 이용해 키스를 하며 유혹의 손길을 보냈지만 거절 당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게 된다.

이처럼 주인공들의 본격적인 러브라인이 그려지면서 시청률도 함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타짜'는 14.5%의 전국시청률(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을 기록했다. 전일 방송의 13.5%에서 1.0%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비록 소폭 상승한 수치이기는 하지만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시청률 상승세에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극의 말미에 고니와 영민까지 재회하면서 두 사람의 우정과 애증이 어떻게 그려질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에덴의 동쪽'은 26.0%로 월화극 선두를 지켰으며 KBS 2TV '연애결혼'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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