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시라소니' 조상구, '타짜'서 아귀 김갑수와 맞대결


SBS 월화드라마 '타짜'에 '시라소니' 조상구가 전격 투입된다.

조상구는 전설의 타짜인 짝귀 역을 맡았다. 극중 아귀(김갑수 분)와는 불구대천의 원수지간이다.

짝귀는 한때 중원의 고수들을 제압하고 도박판의 최강자로 군림하던 인물이었지만 아귀의 음모에 휘말려 현재는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복수의 칼을 갈고 있던 짝귀는 오는 28일 방송될 제13회에서 살인 누명을 쓰고 들어온 고니(장혁 분)와 운명적 만남을 갖게 된다.

20부작인 '타짜'의 전반부가 아귀의 계략에 희생되는 주인공들의 스토리였다면 앞으로 펼쳐질 후반부는 반전과 설욕의 복수극이다. 그 반격의 선봉에 짝귀가 포진돼 아귀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고독한 늑대' 조상구의 넘치는 카리스마와 '교활한 여우' 김갑수의 강렬한 포스가 맞부딪치며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지난 2003년 방영된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시라소니 역할로 스타덤에 오른 조상구는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식객'에서 정형사(고기를 부위별로 잘라내는 직업) 강편수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조상구는 '식객'에 이어 '타짜'에 캐스팅됨으로써 허영만 화백의 원작 드라마에 연속 출연하는 이색 기록을 남기게 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시라소니' 조상구, '타짜'서 아귀 김갑수와 맞대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