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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일구상 대상 김경문 감독 수상, "야구열기 실감한다"


원로 및 중견 야구인들의 모임인 일구회가 매년 야구계 발전을 위해 애쓴 야구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일구상 시상식이 10일 성대하게 열렸다.

각 부문별로 시상을 한 가운데 2008 일구상 대상의 영광은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신화를 이뤄낸 김경문(50) 두산 베어스 감독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김경문 감독의 일구상 대상 수상 소감

-일구상 대상을 받은 소감은.

"베이징에서 저 말고도 뒤에서 고생한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일구회 대상이란 것은 야구계 선배님들이 주시는 것이기 때문에 집의 가보로 남길 것이다. 김광수 코치에게도 영광을 돌리고 싶다."

-올림픽 금메달 이후 달라진 점은.

"베이징올림픽 전에는 알아보는 사람은 있었어도 사인해 달라는 사람들이 없었는데 올림픽 이후 사인요청이 쇄도해 야구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야구인으로서의 포부가 있다면.

"제가 야구 감독을 하는 동안은 감동있는 야구, 즐거움의 야구를 보여드리고 싶다."

-사령탑으로 있는 두산 베어스의 전력누수 평가에 대해서는.

"선수 이동이야 어쩔 수 없기에 팀에 더 좋은 선수들이 들어온다고 생각하겠다. 최선의 준비를 다해 내년 시즌에도 호락호락하지 않은 두산 베어스를 만들겠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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