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팬 40%, "데니스 강, 김동현, 비제이 펜 모두 승리할 것!"

'UFC 93'과 'UFC 94'에 출전하는 한국계 UFC 파이터 데니스 강, 김동현, 비제이 펜이 모두 강적들을 쓰러뜨리고 승리를 쟁취할 것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예상하고 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수퍼액션이 지난 9일부터 '다음 이종격투기' 카페를 통해 UFC 한국계 파이터들의 승패 예상 설문을 실시한 결과, "세 선수 모두 승리한다"는 의견이 16일 오전 현재 40%(총 458명 중 185명)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계 파이터'에 대한 네티즌의 기대와 응원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뒤를 이어 '데니스 강과 김동현은 이기고 비제이 펜은 패할 것'이라는 의견이 18%를 차지했으며, '김동현만 패할 것'이라는 의견도 15%를 기록했다. 데니스 강의 승리만을 예상한 의견은 13%였고, 모두 패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견해도 5%를 차지했다.

특히, '데니스 강이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전체의 87%에 달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데니스 강에 대한 격투 팬들의 기대가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데니스 강은 한국인 아버지를 둔 한국계 캐나다인으로 오는 18일, 'UFC 93'에서 앨런 벨쳐와 UFC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토종 한국인 김동현과 한국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비제이 펜은 오는 2월 1일, 'UFC 94'에 출전해 각각 카로 파리시안과 조르쥬 생 피에르라는 강적과 한 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UFC 93'은 수퍼액션을 통해 18일(일) 저녁 8시에 독점 지연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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