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밀라, '득점여왕' 등극


5개월의 대장정을 이어 온 'NH농협 2008~2009 V-리그' 정규시즌이 24일 끝나면서 부문별 개인 수상자들도 확정됐다.

여자부가 먼저 성적이 나왔다.

득점상은 한국도로공사의 밀라(31)가 차지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해 시즌이 열리기 전 한국무대에 인사를 한 밀라는 총 774 득점을 올리면서 GS칼텍스의 데라크루즈를 따돌리고 득점 1위에 올랐다.

한국도로공사는 레이첼-한송이에 이어 3년 연속 득점왕 수상자를 배출해 내는 기쁨도 함께 안았다.

공격상에는 GS칼텍스 데라크루즈가 성공률 49.26%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데라크루즈는 4년 연속 수상을 노린 흥국생명 김연경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블로킹상에는 KT&G 김세영이 지난 2005~2006 시즌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세영은 세트당 평균0.79개의 블로킹으로 지난 시즌 수상자 GS칼텍스 정대영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서브상에는 흥국생명 김연경이 2005~2006 시즌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수상했다. 김연경은 GS칼텍스 데라크루즈의 추격을 간발의 차로 뿌리치며 토종거포의 자존심을 지켜냈다.

세터상에는 흥국생명 이효희, 수비상에는 한국도로공사의 김해란이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세터상과 수비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은 다음달 16일 서울 여의도 63시티 2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정규리그 MVP와 신인선수상 시상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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