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달성


히어로즈의 클락이 호타준족의 대명사인 '20홈런-20도루'를 2년 연속 달성했다. 8개 구단 선수들을 통틀어 시즌 1호다.

클락은 19일 광주에서 진행 중인 KIA와의 시즌 15차전에서 1회초 첫 공격 2사 후 KIA 선발 이대진으로부터 내야 안타를 치고 출루한 다음 이숭용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 도루로 클락은 시즌 19호를 기록,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20도루'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이어 5회초 팀이 2-0으로 앞서가던 가운데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클락은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선행 주자는 아웃됐지만 자신은 살면서 1루에 출루했다.

2사 1루가 된 가운데 클락은 이숭용 타석 때 다시 한 번 2루 도루를 시도해 성공하면서 시즌 20호째 도루 달성과 함께 '20-20클럽'에 또 가입하는 기쁨을 안았다.

클락은 2루 도루 성공 후 이숭용이 볼넷을 골라내 1, 2루가 된 상황에서 브룸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3득점째를 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클락은 홈런 22개, 도루 18개를 기록하면서 올 시즌 8개 구단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20-20'을 달성할 수 있는 선수로 꼽혀왔으며, 결국 이날 경기에서 2개의 도루를 몰아서 성공시킴으로써 기록을 이뤄냈다.

클락은 한국 무대에 데뷔한 지난 해 한화 이글스에서 뛰면서 '22홈런-25도루'로 국내 프로야구 통산 30번째로 '20-20'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시즌 유일한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자였다.

올해 클락은 또 다시 '20홈런-20도루'를 달성함으로써 시즌 첫번째이자 통산 31번째 기록을 만들어냈다.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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