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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4강 희망 이어가…선두 KIA에 4-1 승


히어로즈가 4강 희망을 이어갔다.

히어로즈는 19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선발 황두성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4-1로 승리를 거뒀다.

6위 히어로즈는 시즌 50승(1무53패) 고지에 오른 가운데 이날 사직 SK전에서 패한 4위 롯데와의 승차를 2.5경기로 좁히며 4위 도전에 고삐를 당겼다.

KIA는 3연승이 저지되면서 시즌 40패(62승4무)를 안았지만 2위 두산이 잠실 LG전에서 패하면서 선두를 고수한 채 승차도 3.5경기를 유지했다.

선취점부터 히어로즈에서 나왔다. 히어로즈는 1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이 볼넷을 얻은 다음 정수성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택근의 2루수 병살타 때 3루 주자 황재균이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양팀은 마운드 싸움을 전개하다 5회초 히어로즈 공격 때 승부가 기울었다. 히어로즈는 1사 후 정수성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다음 이택근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곧바로 이택근의 중전 적시타가 나와 2-0으로 달아났다.

계속해서 히어로즈는 2사 1, 2루 상황에서 브룸바와 강정호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해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KIA는 8회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영봉패를 벗어난 데 위안을 삼아야 했다.

히어로즈 선발 황두성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4승(2패)째를 따내는 기쁨 속에 팀의 4강 희망을 잇는 데도 큰 역할을 해냈다.

통산 100승 재도전에 나섰던 KIA 선발 이대진은 2.1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하면서 결승점을 내주고 말아 시즌 4패(2승)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문현구기자 brand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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