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최은영, 정윤호와 첫사랑 연기호흡

미스코리아 출신의 연기자 최은영이 MBC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에서 정윤호(유노윤호)의 첫사랑으로 출연한다.

최은영은 차봉군(정윤호 분)과 어려운 시절 사랑을 하지만 결국 아픔을 갖

고 각자의 길을 가는 첫사랑 미경 역으로 1회에 특별 출연한다.

봉군이 미경의 결혼식장에 찾아가 눈물, 콧물 흘리며 이별하는 장면에서 최은영은 눈물 연기를 선보인다.

최은영은 최근 '맨땅에 헤딩' 주인공인 정윤호, 아라, 이윤지와 함께 촬영을 했다. 최은영은 감정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화면에 콧물이 적나라하게 나와 잠깐 촬영이 중단 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최은영은 "비록 특별출연이지만 정윤호와의 감정연기가 기대가 되고 설레인다"고 말했다. 최은영은 뉴욕필름아카데미에서 연기를 공부한 재원으로, 2006 미스코리아 뉴욕 미에 당선되기도 했다.

최근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한 최은영은 2NE1의 뮤직비디오 'i don,t care'에도 출연했으며 장진 감독의 신작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도 최초의 여성대통령(고두심 분) 비서로 출연해 촬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