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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원더걸스 美 숙소 감시인 없다...자유롭게 생활"


그룹 원더걸스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가 원더걸스의 미국 숙소 감시인이 있다는 항간의 의문에 대해 감시인 없이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원더걸스의 미국 활동 부당 대우 등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했다.

JYP 측은 소속사가 멤버들의 숙소 출입을 통제한다는 것과 관련 "사실이 아닐뿐더러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중 범죄에 해당하는 범법행위다. 이런 일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다. 멤버들은 아무런 간섭 없이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으며 그들의 숙소에는 어떤 감시인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 선예가 활동을 원치 않는 상황에서 활동을 강행시켰다는 것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그와 반대로 선예양을 스케줄에서 제외시킨 채 급히 한국으로 귀국시켰고, 후에 선예양의 아버님의 상태가 호전되고 나서 선예양이 복귀를 희망해 다시 스케줄에 합류시켰다"고 해명했다.

JYP 측은 "본사는 전속계약서상 어떠한 연예활동도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진행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JYP는 원더걸스가 미국 활동 중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주장과 관련 "원더걸스 멤버들은 그 동안 완벽한 의료혜택을 받았으며 그 진료 기록들도 모두 남아있다"고 반박했다.

또 상업용 건물을 주거용으로 불법 사용해 과태료를 냈다는 주장과 관련 "건물에 부과되었던 과태료를 미납한 이유는 본사 건물의 미국 시공사가 벌금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해 놓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JYP 측은 이같은 논란을 촉발시킨 원더걸스 전 영어교사와 관련 "인터뷰를 한 전 영어 선생님 다니엘 가우스(Daniel Gauss)씨는 지난 2일 본인이 받는 강사료가 너무 적다는 내용, 본인과의 상의 없이 또 한 명의 영어 선생님을 고용한 게 불쾌하다는 내용, 새로 고용된 선생님의 강사료가 본인보다 높아서 불쾌하다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회사에 보내며 사직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의 진실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서 이런 악의적인 내용이 나가도록 한 책임자를 철저히 조사해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원더걸스의 전 영어교사였던 다니엘 가우스씨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원더걸스가 미국 활동 중 의료보험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불법으로 개조된 숙소에서 생활하는 등 부당 대우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을 증폭시켰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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