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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팬들 '라스' 홈피 테러…'잘못된 팬덤' 지적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방송작가가 JYJ를 폄하하는 내용의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모 작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진심으로 니들은 망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은 약속과 신의를 바탕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인간답게 대해주지 않았다'는 니들의 변명은 니들이 이미 인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불쌍한 척 하지마. 소시오패스들"이라는 글을 올렸다.

JYJ를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JYJ 팬들은 과거 작가가 작성한 글을 토대로 JYJ를 폄하하는 글이라고 항의하고 있다.

과거 이 작가는 자신의 트위터에 "토할 것 같다. 이젠 니들 기사만 봐도 끔찍해. 아 절망이다. 사랑하는 울 부모님이 지금 거실에서 내가 젤 싫어하는 드라마를 보고 계신다. 채널을 바꿀 명분도 없고 내 분노를 알리기엔 뜬금없고"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JYJ 팬들은 '라디오스타' 게시판을 항의글로 도배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작가의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며 심한 욕설도 서슴지 않고 있는 상황.

팬들은 게시판을 통해 '한 방송사의 작가인데 이런 비난글은 정도가 지나쳤다' '공식사과문을 올려라. 그렇지 않을 경우 작가의 하차를 요구한다' 등의 의견을 표하고 있다.

그러나 개인 공간에 남긴 글을 갖고 공격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도 만만치않다. 또한 작가를 향한 인격 모독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지나친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트위터는 개인적인 공간이고, 누구나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공간이다' '작가의 행동도 잘한 것 없지만 JYJ 팬들의 행동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무서운 팬덤, 하고 싶은 말도 못하겠다' '이런 행동들이 오히려 JYJ를 흠집내는 것' 등의 글을 남기며 팬들을 꼬집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e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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