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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코갓탤2' 심사위원 합류…오디션 프로 첫 도전


[이미영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tvN '코리아 갓 탤런트2(이하 '코갓탤2')'의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

tvN에 따르면 김구라는 시즌1에 이어 심사를 맡은 카리스마 음악감독 박칼린, 재치만점 영화감독 장진과 함께 시즌2의 심사위원을 맡았다. 김구라가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작진은 정형화돼 있지 않으면서도 정곡을 꿰뚫어보는 김구라의 신선한 시각이 장르불문 '코갓탤'의 심사위원으로 적격이라고 판단, 심사를 제안했다.

'코갓탤2' 정종연 PD는 "김구라는 시사 토크쇼로 방송으로 시작해 시사경제와 관련된 책을 집필한 것은 물론 신문에 칼럼을 장기간 연재했을 정도로, 사회 전반에 대해 남들과는 다른 색다르면서도 예리한 시각을 갖고 있다"며 "평범하지 않은 새로운 관점에서 지원자들의 재능을 바라보며 그들의 숨은 재주를 포착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문적인 견해를 가진 박칼린과 장진 등 두 심사위원들과는 또다른 관점에서 펼쳐내는 심사평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그의 적나라하면서도 거침없이 솔직한 독설들은 공감과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꾸밈없이 솔직하고 망가지는 옆집 아저씨 같은 분위기는 한층 친근함을 더하며 재미를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김구라는 "퍼포먼스의 구성 등 전문적인 부분은 다른 심사위원 두 분이 잘 평가해 주실 테고, 나는 누군가를 심사한다기 보다는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퍼포먼스를 본 내 솔직한 감정과 느낌을 그대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오디션들과 달리 '코갓탤'은 장르를 불문하고 어떤 것이든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이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도 정말 신기한 재주를 가진 지원자들이 많았던데, 이번에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vN은 '코갓탤2'의 참가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오는 2월 중순부터 대규모 전국 지역 예선을 시작하며, 지역 예선을 통과한 합격자들은 생방송으로 자신의 퍼포먼스를 심사 받게 될 예정. 오는 6월 시청자들에 첫 선을 보인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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