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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브리검, 6회 고비 못 넘기고 강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선발로 조금은 아쉬운 투구를 했다.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9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렀다.

키움은 올 시즌 팀 선발진에서 1선발로 활약한 제이크 브리검을 1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브리검은 SK 선발투수 김광현보다 좀 더 많은 이닝을 던졌다.

김광현이 5이닝, 브리검은 5.1이닝을 각각 소화했다. 브리검은 5회까지는 SK 터선을 비교적 잘 요리했다. 그런데 6회말 선두타자 김강민에게 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고종욱 타석에서 1루 주자 김강민을 견제로 잡아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고종욱 승부에서 볼넷을 허용하자 키움 벤치는 바로 움직였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두 번째 투수로 조상우를 선택했다. 브리검은 마운드를 내려갈 때까지 SK 타선을 맞아 91구를 던졌고 3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브리검과 김광현 모두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를 달성하지 못했으나 5이닝은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팽팽한 투수전이어지는 가운데 이제부터는 중간계투의 손에 승부 향방이 달려있다. SK는 김광현에 이어 김태훈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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