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재영 27점 활약…흥국생명, IBK기업은행 5연패 몰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안방에서 기분 좋은 연승을 달성했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4 25-17 25-19)으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2연승으로 내달리며 4승 2패(승점 13)로 현대건설(4승 2패 승점 12)와 동률이 됐으나 승점에서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바면 IBK기업은행은 5연패에 빠졌다. 1승 5패(승점 2)로 여전히 최하위(6위)에 머물렀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흥국생명은 토종 스파이커 이재영이 제 몫을 했다. 그는 두 팀 합쳐 가장 많은 27점을 올리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미연과 베테랑 미들 블로커(센터) 김세영도 각각 10, 7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어나이(미국)와 김주향이 각각 11, 12점씩을 올렸으나 완패를 당했다. 인대를 다친 표승주는 코트에 나오지 않았고 김우재 IBK기업은행 감독이 승부수로 꺼낸 김희진의 센터 기용 카드는 효과가 없었다.

김희진은 1, 2세트 선발 센터로 김수지와 함께 나왔으나 1점에 그쳤다. 그는 3세트에서는 뛰지 않고 소속팀 패배를 웜업존에서 지켜봤다.

흥국생명은 1~3세트 내내 별 다른 어려움 없이 비교적 쉽게 세트를 가져갔다. 이재영의 공격이 막히면 김미연과 루시아(아르헨티나)가 활로를 뚫었다.

신인 박현주는 원 포인트 서버로 나와 날카로은 서브를 보이며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조이뉴스24 인천=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재영 27점 활약…흥국생명, IBK기업은행 5연패 몰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