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인 박노준 전 히어로즈 단장 안양대 총장 선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980년대 고교야구 전성기를 이끈 주인공 중 한 명인 '야구인' 출신 박노준 우석대 교수가 안양대학교(이하 안양대) 신임 총장 자리에 오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12일 안양대 총장으로 선임됐다. 안양대는 "교육 현장과 스포츠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박 신임 총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적인 인재 양성과 창의적인 대학교육을 이끌어갈 인물로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박 신임 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박노준 전 히어로즈 야구단 단장이 안양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산임됐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박 신임 총장은 선린상고(현 선린인터넷고)와 고려대를 나와 지난 1986년 OB베어스(현 두산)에 입단하며 KBO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아마추어시절부터 국가대표팀에서 선발됐고 야구스타로 입지를 굳혔다.

OB. 해태 타이거즈(현 KIA) 쌍방울 레이더스를 거치며 1997년까지 KBO리그에서 선수로 뛰었다. 프로 통산 성적은 타자로 1천16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2리(2천920타수) 765안타 28홈런 266타점 154도루를 기록했다.

투수로도 3시즌 동안 뛰며 43경기에 등판해 121.9이닝을 소화했고 5승 7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3.13이라는 성적을 냈다. 그는 선수 은퇴 후 히어로즈 야구단(현 키움) 단장을 지냈고 우석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야구 해설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박 신임 총장은 현재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기술위원,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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