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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욱일기 막자' 서경덕 교수 영어영상 배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도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서 교수는 '2020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을 막아야 한다'를 주제로 한 영어영상을 동영살 플랫폼인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3분짜리 영어영상은 욱일기가 일본 제국주의 및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사용된 역사적 배경부터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국제축구연맹(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욱일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의 예시를 넣었다. 서 교수는 특히 욱일기는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리는 점을 강조했다.

 2020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을 막아야 한다는 영어 영상의 주요 장면.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연구팀]
2020 도쿄올림픽 욱일기 응원을 막아야 한다는 영어 영상의 주요 장면.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연구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욱일기 응원을 금지시켜야 한다는 내용이다.

서 교수는 "먼저 영어영상을 가지고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토론토, 벤쿠버 등 미국 및 캐나다의 시민단체들과 함께 영어권 지역에 널리 전파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AP통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CNN, NBC 등 미국의 주요 매체 30곳과 BBC, 더 타임스, 가디언 등 영국의 주요 매체 20곳의 트위터 계정에 제보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러시아, 독일, 프랑스, 중국, 인도, 브라질, 호주 등 G20 주요 국가의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올려 더 많은 네티즌들이 이번 영상을 함께 퍼나를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영어영상에 이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꾸준히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서 교수 측은 각종 소셜미디어(SNS) 광고 등을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 1억명 시청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영상은 서 교수 자비로 제작됐다. 향후 세계적인 유력지 광고 및 포스터 제작 등 오프라인 홍보도 계획 중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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