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F1 캐나다 그랑프리 연기 결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머신 배기음이 사라진 서킷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포뮬러1(F1) 머신이 멈춰선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최고 모터스포츠 무대인 F1이 9개 대회 연속 무산됐다. F1을 주관하는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과 F1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나다 그랑프리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그랑프리는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 있는 질 빌뇌브 서킷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FIA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대회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연기 이유를 밝혔다.

F1 캐나다 그랑프리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다. 이로써 올해 F1은 게막전인 호주 그랑프리 취소 결정 이후 9개 대회가 치러지지 못하게 됐다. [사진=뉴시스]

캐나다 그랑프리 조직위원회도 같은날 "앞선 대회 무산으로 올해 첫 그랑프리를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으나 코로나19로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캐나다는 7일 기준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1만6천653명에 사망자는 323명이다.

캐나다 정부와 각 주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집회, 행사 등을 모두 금지했다. 외국인 입국도 막고 있는 상황이다.

캐나다 그랑프리는 취소된 건 아니다. FIA는 "해당 대회는 일단 연기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직 미뤄진 대회 일정이 정해진 건 아니다.

올해 F1은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는 취소됐다. 이어 캐나다 그랑프리까지 9개 대회가 코로나19로 줄줄이 연기됐다. 호주 그랑프리 다음 대회는 같은달 26일부터 28일로 예정된 프랑스 그랑프리다. 만약 정상적으로 개최된다면 해당 대회가 올해 F1 개막전이 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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