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스포터즈 발대식 온라인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대한체육회 스포터즈'(제5기 명예기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체육회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에 있는 올림픽문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빙을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참여 방식으로 열렸다.

체육회는 이날 발대식을 통해 올해 5기를 맞이하는 명예기자단의 새이름 '스포터즈'(Sport-ers) 31명을 선발했다. 스포터즈 모집은 지난달(3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진헹됐디.

모두 305명이 지원했고 체육회는 활동경력, 작문 및 촬영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명단을 선발했다. 스포터즈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전국 각 지역의 스포츠 현장에서 활동한다.

체육회는 "당초 발대식은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전문가 강연도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발대식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발대식 자리에는 스포터즈 대표자 2명이 참석하여 위촉장을 받았다.

박지란(59세) 씨는 "스포터즈로 선발돼 기쁘다"며 "가장 하고 싶은 일이었고 여러 대회에 직접 참가하면서 영상 등을 제작해 스포츠7330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빌대식에 참석한 김승호 체육회 사무총장도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우수한 인재를 만나게 돼 기쁘다"며 "마음이 든든하다. 생활체육 '스포츠7330' 캠페인을 포함해 스포츠 인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또한 국민들이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분이 열심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스포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네트워크인 '스포팬-넷'(Spofan-Net)'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 가입 신청을 통해 연중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스포팬-넷 회원은 지역 내 스포츠 정보나 개인의 스포츠 참여 활동을 자발적으로 게시하고 체육회 스포츠 정보 및 콘텐츠 온라인 홍보 역할을 맡는다.

스포팬-넷 관련 자세한 정보와 사항은 네이버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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