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신임 사령탑 조성원 선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농구 창원 LG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조성원 명지대 감독을 영입했다. LG는 23일 조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으로 구단은 "상호 협의로 구체적인 계약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감독은 이로써 현주협 전 감독에 이어 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또한 조 감독은 현역 선수 시절인 2000년 LG 유니폼을 입은 뒤 19년 만에 이번에는 지도자로 LG와 인연을 맺었다.

현역 선수 시절 캥거루 슈터라는 별명을 얻은 명 슈터 출신 조성원 감독이 창원 LG 신임 사령탑에 선임됐다. [사진=뉴시스]

조 감독은 홍대부고와 명지대를 나와 실업 시절인 1994년 현대전자에 입단했다. 그는 프로 출범 후 대전 현대를 거쳐 2000년 8월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왔다,

그는 LG에서 선수 시절 별명인 '캥거루 슈터'에 걸맞는 활약을 했다. 2000-2001시즌 경기당 평균 25.7점을 기록했고 당시 소속팀이 쳄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디.

조 감독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도 이름을 올렸다. LG에서 뛰던 조 감독은 이후 2002년 12월 서울 SK로 트레이드돼 다시 한 번 이적했고 2003년 12월에는 '친정팀' 현대를 전신으로 한 전주 KCC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KCC에서 프로 데뷔 후 세 번째 쳄피언결정전 우승도 차지했다. KCC에서 2005-2006시즌을 끝으로 선수 은퇴했고 이후 지도자로 제2의 농구 인생을 시작했다.

조 감독은 2006년 여자프로농구(WKBL) 청주 KB 스타즈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4월에는 KB 감독에 선임됐다.

이후 남자프로농구로 다시 돌아와 서울 삼성 코치를 역임했고 수원대 여자 농구팀 사령텁애 아어 지난 2018년에는 모교 지휘봉을 잡았다. 조 감독은 또한 최근끼지 KBS N 스포츠에서 농구 해설위원을 겸임했다.

구단은 "조 감독은 한국프로농구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슈터 출신"이라며 "다년간 지도자 경력과 해설위원 경험을 바탕으로 팀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사령탑 선임 배경을 밝혔다.

또한 "중장기적 선수 육성 체계를 확립해 강한 팀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로 본다"며 "빠른 시일내에 조 감독을 코치진을 개편하고 선수 구성을 마무리해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팀을 하나로 만들겠다"며 "빠르고 공격적인 팀 컬러를 입히겠다.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LG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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