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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회장 참석 체육회, 도핑방지위원회와 협약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가 지난 5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올림픽문화센터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체육회는 지난 2016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교육홍보 관련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는 기존 협약을 갱신했고 협력 범위를 도핑 관리 전체로 넓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흥 체육회 회장을 비롯해 신치용 진천선수촌장, 이영희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 진재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왼쪽)과 신치용 진천선수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대한체육회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t사진=대한체육회]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왼쪽)과 신치용 진천선수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 대한체육회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t사진=대한체육회]

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규정 내 한국도핑방지규정 준수 조항을 반영한다. 또한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국제 RTP(검사대상자등록명부, Registered Testing Pool) 대상 선수 및 종목별 도핑교육 현황 정보를 상시 공유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RTP 대상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ADAMS(Anti-Doping Administration & Management System, 도핑방지행정관리시스템) 교육을 정례화 한다. 체육회는 "선수들의 도핑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체육회는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많은 도핑검사 및 도핑방지 활동에도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지만 선수 및 관계자들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경기를 위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상호 협력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육회는 "도핑방지를 통해 공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고 도핑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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