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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시즌 재개 앞둔 J리그, 나고야서 확진자 나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된 일본 프로축구 J1리그(1부리그)는 기지개를 켜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추가로 나와 시즌 재개에 비상등이 켜졌다.

나고야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헤 "호주 출신 골키퍼 미첼 랭거랙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고야에서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가 또 있었다. 일본대표팀에서도 뛴 공격수 가나자키 무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코로나19로 시즌 중단된 J1리그(1부리그)는 오는 7월 4일 재개를 확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5월) 28일 나고야와 요코하마가 연습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나고야에서 6월 들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2명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로 시즌 중단된 J1리그(1부리그)는 오는 7월 4일 재개를 확정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5월) 28일 나고야와 요코하마가 연습경기를 치렀다. 그런데 나고야에서 6월 들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 2명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구단은 가나자키가 양성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한 19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으나 지난 6일 선수와 구단 직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진단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랭거랙은 현재 증상은 없지만 병원에 입원했다. 구단은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검사를 받지 않은 1군 선수들과 직원에 대해서도 앞으로 (검사를)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J리그는 지난 2월 말 1, 2부리그 시즌을 개막했다. 그러나 개막 라운드를 치른 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 이후 지난달(5월) 29일 열린 리그 실행위원회에서 리그 재개 일정을 확정했다.

1부리그는 오는 7월 4일, 2부리그(J2)는 이달 27일 각각 무관중으로 시즌 일정을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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