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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준·서한솔 등 블루원 리조트, PBA-LPBA 선수 후원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올 시즌부터 PBA 투어 신설된 팀 리그에 참가하는 블루원 리조트가 소속팀 선수들에 대한 후원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식은 지난 2일 블루원리조트 용인에서 열렸다.

국내 입국 후 신종 코로나바이어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국내 시설에서 자가격리중인 다비드 사파타를 제외한 최원준, 강민구, 엄상필, 김갑선, 서한솔 등 소속 선수가 이날 협약식에 자리했다.

이번 후원 계약으로 선수 6명은 블루원 리조트 패치를 부착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6일 개막하는 PBA-LPBA투어 2020-21시즌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과 8월에 열릴 예정인 PBA 팀리그에 '블루원 엔젤스'라는 팀 명칭으로도 참가한다.

2020-21시즌 새롭게 신설된 PBA투어 팀 리그전에 참가하는 불루원리조트가 블루원 앤젤스로 활동하게 되는 소속팀 선수 6명에 대한 후원식을 진행했다.  [사진=PBA]
2020-21시즌 새롭게 신설된 PBA투어 팀 리그전에 참가하는 불루원리조트가 블루원 앤젤스로 활동하게 되는 소속팀 선수 6명에 대한 후원식을 진행했다. [사진=PBA]

블루원은 경주, 용인, 상주에서 골프, 콘도,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리조트 회사다. 올해부터 프로당구협회(PBA) 공식 후원사로 합류했다.

블루원 소속으로 올 시즌 투어에 참가하는 선수 6명은 모두 지난 시즌 PBA와 LPBA 투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자들이다.

프로당구계에서도 대표적인 실력파 선수들로 꼽힌다. 최원준은 웰뱅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강민구는 PBA 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과 TS샴푸 PBA 챔피언십에서 각각 준우승을, 엄상필과 사파타는 각각 메디힐 PBA 챔피언십과 SK렌터카 PB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LPBA에서 뛰고 있는 김갑선은 개막전 파나소닉오픈에서 우승과 메디힐 LPB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연달아 차지했다. 서한솔은 신한금융투자 LPB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엄상필은 올 시즌 블루원 엔젤스에서 팀 리더를 맡는다. 엄상필은 "먼저 팀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윤재연 사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팀원들은 모두 PBA-LPBA 결승 무대 경험이 있다. 지난해 좋은 기운을 그대로 이번 시즌에도 이어가겠다. 좋은 기회를 준 팀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블루원리조트 사장도 "PBA와 LPBA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을 후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지만 후원 선수 모두가 우승과 준우승을 경험한 실력자들로 이루어진 만큼 2020-21시즌에도 블루원 엔젤스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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