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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복귀 토트넘, 뉴캐슬과 무승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토트넘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을 상대로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지만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후반 시작과 함께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로 나왔다.

지난달(3월) 15일 아스널과 치른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전했다가 햄스트링을 다쳐 그동안 개점 휴업했으나 뉴캐슬을 상대로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교체 투입 후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비며 부상에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는 달성하지 못했다.

지난달(3월) 15일(한국시간) 열린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4일 열린 뉴캐슬과 원정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사진=뉴시스]
지난달(3월) 15일(한국시간) 열린 아스널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4일 열린 뉴캐슬과 원정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이날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사진=뉴시스]

토트넘은 뉴캐슬과 2-2로 비겼다. 승점1 획득에 그치면서 14승 7무 8패(승점49)가 됐다. 승점에서 리버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동률이 됐으나 골 득실에 앞서 5위가 됐다. 뉴캐슬은 7승 8무 15패(승점29)로 17위에 머물렀다.

뉴캐슬은 전반 초반 토트넘을 거세게 압박했다. 토트넘은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힘입어 실점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뉴캐슬은 전반 28분 토트넘 수비수 자페 탕강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션 롱스패트가 공을 가로챈 뒤 패스를 보냈고 이를 받은 조 엘린통이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먼저 흔들었다.

토트넘은 바로 균형을 맞췄다. 2분 뒤 해리 케인이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케인은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전반 34분 탕귀 은돔벨레가 보낸 패스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다시 한 번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케인의 멀티골로 토트넘은 뉴캐슬에 2-1로 리드를 잡았다.

케인은 리그 18, 19호골로 EPL 득점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후반 들어 손흥민을 교체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기다리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39분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으로부터 시작된 역습 과정에서 에릭 라멜라가 보낸 패스를 받은 케인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실점 위기를 넘긴 뉴캐슬은 1분 뒤 후반 교체로 들어간 조 윌록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넣었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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