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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사법농단' 부인? "너무 인기인 된 것 같다" 재판 거래 꿈도 꿀 수 없어


[아이뉴스24 이상우 기자]1일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양승태 사법농단` 사태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

오늘 1일 오후 2시 10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 앞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너무 인기인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가 박근혜 정부 청와대와 재판거래를 시도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부당하게 관여한 적이 없으며, 하물며 재판을 갖고 거래를 한다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출처=KTV 방송화면 캡처]

사법부 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도 "재임 시에 상고법원을 추진했던 건 여러분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그러나 그걸 갖고 법관을 인사상, 사법행정에서 불이익을 주는 건 단호히 잘못된 거로 생각한다. 그런 건 아예 생각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특별조사단`은 지난달 25일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가 상고법원 도입을 두고 특정 재판 결과를 활용해 박근혜 정부를 설득하려 했다는 문건이 발견됐다는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이상우기자 lsw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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