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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페미액션' 상의 탈의 시위 "내 몸은 음란물 아냐", 그녀들은 왜 길거리로 나섰나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페미니스트 그룹)'이 상의를 탈의하는 퍼포먼스로 펼쳐 화제다.

여성단체 '불꽃페미액션' 상의 탈의 시위 "내 몸은 음란물이 아니야"[출처=MBN 캡처]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 페이스북 사옥 앞에서 '불꽃페미액션'의 활동가 8명은 페이스북 계정에 게재한 상의 탈의 사진이 삭제 된 것을 비판하며 상의를 완전히 탈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내 몸은 음란물이 아니다" 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이어갔다.

경찰이 공연음란죄로 체포한다며 이를 제지하고 나서자 "남성이 탈의하면 남성도 같이 가는 건가. 우리 몸을 음란한 어떤 행위로 인정한다는 건가."라며 "여성의 신체 사진만 음란물로 규정되는 것은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명백한 여성혐오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상의 탈의 시위는 10여 분 만에 경찰의 제지에 의해 종결되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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