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오늘 출범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김현철 대통령 비서실 경제보좌관)가 28일 오전 9시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에서 현판식을 갖고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현판식을 통해 지원 기구인 신남방정책추진단도 14개 부처 파견 인원으로 구성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을 본격 추진하는 체계를 세우고 정상 외교를 통해 합의된 사항들을 빠르게 실행하고 구체적 사업으로 이뤄지게 하여 국민과 기업들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라"고 언급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에 특위를 설치키로 한 것이다.

지난해 동남아 순방 및 올해 인도 순방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및 인도 등 신남방 국가들과의 관계를 회기적을 격상시키기 위한 신남방정책의 비전과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이 위원회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및 인도 등 신남방 국가들과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모아, 정부 부처와 재외 공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신남방 정책의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고 대표 사업을 발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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