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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싱가포르, 30일 오픈…암호화폐 거래 시작


두나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첫 해외진출 사례인 '업비트 싱가포르'가 30일 공식 오픈했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한국시간) 께 업비트 싱가포르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암호화폐 거래 등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업비트 싱가포르는 싱가포르달러 마켓도 갖춰, 현지 싱가포르달러를 통한 거래가 가능하다. 두나무는 싱가포르의 UOB 은행과 개인정보 확인 등의 시스템 연동을 준비해왔으며, UOB 은행 계좌 개설 후에 현지통화 입출금도 가능토록 했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 법인을 맡고 있는 김국현 대표는 카카오에서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며 6년 동안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현지를 경험한 인물이다.

연초 두나무로 이직한 이후 김 대표가 8개월 동안 싱가포르 관계당국과 라이센스 및 법정화폐(FIAT) 거래 등에 대해 조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 관계자는 "싱가포르 거래소가 두나무의 글로벌 진출 첫 사례라는 점에서 굉장히 준비를 많이 했다"며 "싱가포르 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 진출도 계획 중이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업비트 싱가포르는 한국에서의 노하우를 적용해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들보다 뛰어난 모바일 거래 시스템을 갖췄으며, 비트렉스와 연계해 다양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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