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올해 사이버먼데이 판매액은 79억달러로 지난해 이어 신기록을 세우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어도비 분석팀의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사이버먼데이의 온라인 판매액은 79억달러로 지난해보다 19.3% 증가했다.
추수감사절의 온라인 판매액이 37억달러, 블랙프라이데이 e커머스 판매액이 62억달러2천만달러로 각각 28%, 24% 늘었다.
11월 1일부터 26일까지 한달 가까운 연말대목기간 온라인 쇼핑액은 585억달러로 1년전보다 19.9% 커졌으며 하루평균 10억달러 이상 상품구매가 이루어졌다.
올해는 미국의 낮은 실업률과 경기 불확실성이 낮아지며 소비심리가 살아나 온라인 쇼핑액도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스마트폰을 사용한 모바일 쇼핑액은 더욱 증가했다. 메이시백화점이나 타깃같은 유명 오프라인 매장들이 새롭게 디자인한 모바일앱을 내놓고 이용을 촉진했다.
사이버먼데이 쇼핑액중 21억달러가 모바일로 이루어졌으며 지난해보다 48.1% 늘었다.
또한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상품을 찾아가는 온오프라인 연계 방식인 보피스(BOPIS)가 작년에 비해 50% 증가했다. 이런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상품 구매의 편의성을 높여 판매를 더욱 촉진했다.
올 사이버먼데이의 인기상품은 닌텐도 스위치, 리틀라이브팻츠, 레드데드 리템션2, LG TV, 드론, 델 노트북, 아마존 에코닷 등이다.
e커머스 강자 아마존은 올해도 연말특수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측됐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5일간 1억8천만개 이상 상품을 파는 사상최대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말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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