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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매리, 아시안컵 카타르 응원 이유…"마음의 상처 치유 받은 곳"


"한국 방송활동 어려움 카타르 생활 통해 회복"…카타르월드컵 민간 홍보대사 활동중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방송인 이매리가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8강전 당시, 카타르를 응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이매리가 카타르를 응원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8강전 관중석에서 모습을 보인 이매리는 카타르 국기를 형상화한 원피스를 입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또 그의 양손에는 카타르 국기가 들려있었다.

방송인 이매리 카타르 응원 [뉴시스]
방송인 이매리 카타르 응원 [뉴시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한국 교민들 사이에서 카타르를 응원하는 이매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자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까지 그를 조명했다.

이매리는 28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카타르 축구대표팀 응원을 위해 이 곳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매리는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며 받았던 마음의 상처를 카타르에서의 생활로 다시 활력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카타르 응원 이유를 전했다. 현재 이매리는 카타르월드컵 민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매리는 국내에서 2014년 드라마 스페셜 출연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해 6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인터뷰를 통해 답답한 심경을 고백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매리가 아시안컵에서 모국 대신 카타르를 응원한 이유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당시 이매리는 "'신기생뎐' 촬영 10개월 전 드라마에 섭외됐고, 오고무를 사비로 배워야 한다는 말에 개인 돈 600만 원을 들여 연습에 매진했다. 하지만, 연습 도중 무릎에 물이 차는 부상을 입었고 이를 외부에 알리지 말라는 방송사의 압박과 협박까지 함께 받았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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