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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버닝썬' 폭행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나?…효연 클럽 셀카 "승리 사장님"


사건 당일 소녀시대 효연 디제잉쇼…네티즌들 "승리가 정말 몰랐을까" 의혹 제기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빅뱅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사건 당일 승리가 어디에 있었는 지 관심을 끌고 있다.

사건 당일인 지난해 11월 24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리 사장님"이라는 문구와 함께 승리와 '버닝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이 사건 당일에 찍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효연은 지난해 11월 23일 클럽 버닝썬에서 열린 '타임 테이블' 파티에서 디제잉쇼를 열었다. 해당 파티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다음날인 24일 오전 5시 30분까지 진행됐다. 효연은 24일 0시 30분부터 오전 1시까지 디제잉쇼를 펼쳤다. 승리는 자신의 클럽에서 쇼를 펼친 효연을 격려차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승리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빅뱅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빅뱅 승리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논란 [온라인 커뮤니티]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승리가 해당 사건을 모를 리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입장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승리가 운영 중인 클럽 '버닝썬'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클럽에서 직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에게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 등 증거를 확보해 수사진행 중에 있으며,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장씨에 대해서도 상해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며 "주변 보안요원들에 대해서도 가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관이 김씨를 폭행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출동 경찰관 4명이 피의자 등 사건 관련자 및 목격자들을 상호 분리하여 진술 청취했다"며 "김씨가 인적사항 확인 거부 및 보안요원을 폭행하고 난동 부렸다는 진술이 있어 관련 사실을 확인하려 했으나 김씨가 소란을 피워 업무방해로 체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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