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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


OTT 서비스 시장 구도 요동…오리지널 콘텐츠로 승부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빠르면 3월에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3월에 넷플릭스와 유사한 프리미엄 영화 콘텐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애플이 이를 위해 독자적인 콘텐츠 제작을 포함한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애플의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추진설은 몇년전부터 제기됐으며 구체적인 기간이 거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는 애플이 올해부터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점쳐왔다.

애플이 오는 3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출처=애플]
애플이 오는 3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출처=애플]

지난해 11월 일부 매체는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애플TV에 미리 설치했던 TV앱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했다. 애플 기기 사용자는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 서비스가 본격화 되면 애플의 서비스 부문 매출이 5년내 1천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투자사 모건스탠리 카티 휴버티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서비스 사업 부문의 연간 매출액이 2023년에 1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세계에 공급된 수억개의 애플 기기와 풍부한 콘텐츠, 충성도 높은 사용자로 인해 애플의 서비스 매출이 앞으로 5년간 매년 20%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애플의 서비스 사업이 아마존 클라우드 사업처럼 애플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티 휴버티 애널리스트는 애플 서비스 사업부문 매출액이 올해 372억달러에서 4년후인 2023년 1천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봤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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